NISA·경비처리

연내 NISA 활용, 연말 전에 무엇을 점검해야 할까

2026-08-21

✔️연말 NISA 점검 체크리스트
  • 올해 투자 한도 사용액 확인
  • 남은 여유자금으로 매수 결정
  • 매도 시 재사용 시점 확인
  • iDeCo 한도 병행 점검

NISA, 프리랜서에게 왜 신경 쓰이는가

일본에서 개인사업을 하다 보면 소득이 매달 들쭉날쭉합니다. 회사원처럼 월급이 고정되어 있지 않으니 여유자금이 생기는 시기도 불규칙하고요. 그래서 저는 NISA 한도를 연중 내내 신경 쓰기보다 연말 즈음에 한 번 정리하는 편입니다. 확정신고 준비하면서 올해 얼마를 벌었고 얼마를 투자에 돌릴 수 있는지 같이 계산하게 되더라고요.

2026년 기준 신NISA 제도에서는 적립투자 枠(つみたて投資枠)에 연간 120만엔, 성장투자 枠(成長投資枠)에 연간 240만엔, 합쳐서 최대 360만엔까지 투자할 수 있습니다. 평생 비과세로 보유할 수 있는 총 한도는 1800만엔이고, 그중 성장투자 枠으로는 1200만엔까지만 채울 수 있습니다. 비과세 기간에 만료일이 없다는 게 예전 제도와 가장 다른 점입니다.

연말 전에 확인할 것 - 올해 한도 소진 여부

여기서 중요한 건 이 연간 한도가 이월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올해 120만엔 枠 중 50만엔만 썼다면, 남은 70만엔은 12월 31일이 지나면 그냥 사라집니다. 다음 해가 되면 다시 새로운 120만엔이 생기는 거지, 못 쓴 걸 더해서 190만엔이 되는 게 아니에요. 이 부분에서 저도 처음에 헷갈렸습니다.

그래서 연말이 가까워지면 증권사 앱에서 올해 사용한 枠과 남은 枠을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SBI증권이나 라쿠텐증권 앱에서는 마이페이지에서 바로 조회가 되고요. 프리랜서는 소득세 예정납부나 사업 관련 지출이 연말에 몰리는 경우가 많아서, 여유자금이 남았는지 이 타이밍에 같이 계산해보게 됩니다.

매도 시 枠 재사용, 타이밍에 유의

신NISA는 매도하면 해당 枠이 다시 채워진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다만 이 재사용은 다음 해부터 가능하고, 같은 해 안에 팔고 다시 사서 枠을 두 번 쓰는 건 안 됩니다. 연말에 급하게 현금이 필요해서 NISA 계좌 자산을 매도하는 경우, 올해 枠은 이미 소진된 채로 끝나고 재사용은 내년으로 넘어간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일반 과세계좌(특정계좌)와 다르게 NISA 계좌 안에서 발생한 운용익은 확정신고 대상이 아닙니다. 개인사업자 입장에서는 사업소득 신고만으로도 서류가 꽤 되는데, 투자수익까지 따로 신고 안 해도 되는 건 확실히 편한 부분입니다.

iDeCo와 함께 점검하기

NISA를 정리하는 김에 iDeCo도 같이 보는 걸 권합니다. 개인사업자(국민연금 1호 피보험자)는 iDeCo 상한액이 회사원보다 높아서 연 81.6만엔(월 6.8만엔)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iDeCo 납입액은 전액 소득공제 대상이라 NISA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연말에 여유자금을 어디에 배분할지 결정할 때는 둘을 같이 놓고 보는 게 그림이 잘 잡히더라고요. NISA는 운용익 비과세, iDeCo는 납입 시 소득공제라는 차이를 헷갈리지 않는 게 포인트입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세무/법률 상담은 세무사·행정서사 등 전문가 또는 관할 기관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